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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백악관 상황실' 차려졌다...빗장 풀린 트럼프 숙소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0-31 0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었던 경주 힐튼호텔에 백악관 상황실까지 차려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31일 오전 경북 경주시 힐튼 호텔 8층. <br /> <br />전날 늦은 시각까지 미국 비밀경호국(USSS)에 의해 철저히 통제됐던 이곳, 이날 오전 빗장이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층 양 끝에 있는 방 2곳 중 1곳은 정상급 객실을 뜻하는 프레지덴셜 로열 스위트(PRS)로, 방문 앞에는 WHSR(백악관 상황실:White House Situation Room)이라는 종이 명패가 남아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상황실은 미국 국가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, 미 대통령이 안보와 관련된 회의를 열고 대응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이동하거나 타국에 머무르는 경우 도청 우려가 없도록 임시 시설물인 `고감도분리정보시설`(SCIF)을 상황실에 마련해 보안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백악관 상황실이 철수한 지금은 WHSR OFFICE라고 적힌 명패 외에는 모든 흔적이 지워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 미국 비밀경호국은 해당 방에서 플라스틱과 철제 가방 등 상당한 규모의 짐을 빼냈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관계자는 "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객실을 쓰기 위해 백악관 측에서 호텔에 요청한 사항이 매우 많지만, 보안 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다"며 "미국 측이 APEC 행사 몇 주 전부터 와서 준비했고, 8층으로 옮기는 짐 같은 것들은 천막에 가려진 채 한꺼번에 이동해 짐의 규모 등은 전혀 알 수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백악관 상황실이 차려졌던 PRS 객실의 반대편인 특별객실에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평소 일반에게는 판매하지 않는 곳으로, 힐튼 호텔 관계자의 집무실로 쓰이는 곳이었으나 미국 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낙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측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 비밀 경호국 등이 숙소를 떠난 뒤 호텔 내부 관계자들에게 고객의 정보를 발설하지 못하도록 '함구령'을 내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힐튼 호텔에는 미국 고위 관계자가 여전히 머무르는 중이며, 미국 비밀경호국은 철수 했으나 한국 경찰의 삼엄한 경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311300314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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